0320
시험이 끝난 기념
오엘네일로 네일 받으러 갔다.
분명 네일 예약할 때만 해두...
원하던 디자인 보내드리고
가능하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는데!!
막상 가서 아트 받으려니까
파츠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당황해서 새로운 아트를 급하게 골랐다 ㅠㅠ...
예약받는 쌤이랑 담당쌤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 것 같았던 것 같다.
휴.. 그 아트 받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너무 아쉬웠다. ㅠㅠ
5년 동안 네일 받으면서 이런 적은 또 첨이었다.
그래도 지난 아트 추가금도 안 받고 해 주시고
귀여운 결과물에 만족했다 ദ്ദി˶˙ᵕ˙˶ )
바로 집 가기 아쉬워서
걸어 다닐 겸 시내로 구경 갔는데
아트박스로 키티 용품 사러 갔다가
진라면이 걸려있길래 읭...? 하고 찍었던 사진
자세히 보니 보드게임이었다...
지대 어이없었다.
0321
이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나갔다.
사실 운동은 하기 싫고
안 움직이면 배가 안 고파서 나왔다.
주말에 과식을 했더니
어제, 오늘 딸기라떼만 마셨는데
배가 하나도 안 고팠다...
먼가 먹고 싶은데
배도 안 고프고
배가 이미 차 있는 느낌이라
너무 화나는 부분
하지만 도넛은 참을 수 없었다.
조그마한 볼로 된 도넛을 참지 못하고 사 먹어버렸다.
。゚(゚´ω`゚)゚。
0322
이 날도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딸기라떼로 하루를 보냈다.
매일 한 잔씩 마시고
밥 대신 마셔서
이 날 먹은 딸기청이 마지막 딸기청이었다...
선물 받은 딸기청인데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같은 곳에서 시켜 먹어볼까 고민 중이다.
요즘 다시 동숲에 빠져서
열심히 별장 꾸미기를 하는 중이다.
파라다이스는 가구도 다양하구...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꾸밀 때 편하다.
근데 왜 모동숲에선 안되는 거야!!! (˘•̥-•̥˘)
하나하나 주문하고 사야 하는 게 너무 귀찮은 편
0324
이 날은 집에서 공부하다가
답답해서 생필품 살 겸 산책 나갔다.
며칠 전엔 이 쪽엔 벚꽃이 안 피어있었는데
많이 펴 있었다.
정말 길어야 2주 정도 보이기 때문에
볼 수 있을 때 많이 봐야 한다😎
산책하다 마라탕 먹고 싶어서
포장하러 가는 길에 갑자기 만남이 성사되어
함께 먹게 된 마라탕...
이 날은 신 맛이 평소보다 강했지만
그래도 넘 맛있어...
그리고 새로 개업하신 이츠타코를 가보았다.
나도 살짝 타코야끼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마라탕 먹고 나가는 길에
8알 사서 나눠먹는 게 어떠냐며 물어봐줬다.
푸핫 둘 다 마라탕 먹고
타코야끼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게 웃겼다.
가게 갔는데 메뉴도 엄청 늘어있었구
가격도 올랐다...
백운동 타코야끼보다 크기는 작아도
자주 사 먹었던 건 가격이 착하고 맛있었기 때문인데!!!
가게를 열었구 이 전보다 나갈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아쉬웠던 나...
가격이 올랐는데 맛이 변했으면
이별해야겠다 했는데
이전보다 소스도 많이 주시고
안에 들어가는 문어를 바꾸신 건지
이전보다 문어크기가 커졌다 ദ്ദി˶˙ᵕ˙˶ )
여전히 맛있어서 이별해야겠다는 마음은 안녕...
0326
이 날은 더 시너지에서 플리마켓을 하는데
산리오 관련 제품 파는 분이 온다고 해서
첨단이지만 냅다 갔다.
버스에 내려서 플리마켓 장소로 이동하는 중간에
아파트 내 공원을 지나가는 길이 있었는데
거기에 벚꽃이 이렇게 많이 펴 있었다.
시기가 다 필 시기가 아닌데도 이 정도니
다 피면 얼마나 이쁠 거야!!!
여기 사는 사람들은 벚꽃 보러 안 가도
집 앞에 벚꽃이 이렇게 이쁘게 피니 부러워따.
하지만 아침도 점심도 안 먹고 나온 바람에
점심부터 먹었는데
오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새벽달의 사천짬뽕이랑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새벽달로 결정했다.
내부 인테리어가 완전 붉고...
용 장식에 레이지 수잔까지 있어서
완전 중국느낌 뿜뿜했다.
이 날은 점심 한정 세트 메뉴를 시켜 먹어보았다.
꿔바로우는 마라탕집에서 먹던 쫀득한 맛은 없고
진짜 탕수육을 펴놓은 느낌이었구...
사천짬뽕이라 했는데
뭐랄까 학교 다닐 때 급식으로 먹었던 짬뽕탕?? 의 느낌이었다.
해산물은 많이 들어갔으나
진짜 맹맹함의 끝판왕... (˙ᴖ˙ก̀)
너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새우볶음밥은 새우도 많이 들어가구
잘 볶아져 나와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는 플리마켓에 갔는데
판매자분의 마지막 마켓 날에 갔더니
역시나 인기 있는 가챠는 많이 나가있었다
。° ૮₍°´ᯅ`°₎ა °。
그중에 가장 인기 있는 가챠가 하나 남아있어서 바로 사버렸다.
별로 안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어쩌나 라는 걱정을 했는데
허거거거ㅓ거거거거거ㅓ걱 ㅠㅠㅠ
키티가 나와줬다.
지대 귀여워요.
플리마켓 구경하고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보러 갔었다.
나는 솔직히 너의 이름도 재미없었기에...
별 기대도 안 하고 봤는데
허거걱 고양이가 너무 귀엽기도 했고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
다이진 스키다요 ꙳ ꒰ ö ꒱ ͟͟͞͞♡
물론 그 외에도 지진이라는 소재를 잘 사용하기도 했고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서 좋긴 했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넣으려니
내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많은 느낌..?
그래도 너의 이름은 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OTT에 올라오면 다시 볼 예정
다이진 기여버 ꒰⑅◡̎ ꒱𓈒𓏸
이렇게 재밌게 놀아놓고
이 날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한 후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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