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03.12

     

     

     

    0301

     

    이 날은 점심 먹고 영화 약속이 있었다.

    전에 친구들이랑 가려다가 못 갔던 동명동 아웃오브오렌지 !

    이름에 알맞게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가게다

    들어가자마자 완전 상큼해지는 기분...

     

    예전 블로그 글을 보면 새우버거를 팔던데 없어가지고

    로제 리조또랑 기버터 살치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로제 리조또는 매콤하고 느끼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리조또 양도 엄청 많아서 이거랑 메뉴 하나 더 시키면

    세 명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거!! 

    나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너무 싫어하는데

    그게 아닌 일반 스테이크 소스여서 넘 행복했다.

     

    기버터랑 바게트  찍어먹는 것도 넘 맛있었구

    또 먹으러 가고 싶다. ♡ (ू•v•ू⑅)

     

     

     

     

     

     

    점심 맛있게 먹구 대외비 보러 갔다.

    사실 정치 배경 영화는 너무 뻔하고

    먼저 찾아보는 편은 아니라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영화 시사회에서 외부에 영화 내용 언급하지 않기로

    서약까지 했다고 하길래

    에이 뭘 그렇게 까지 해~ 했는데

    그럴만한 반전이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솔직히 영화 중간에 말도 안 되는 영화적 허용이 있어서

    하... 그럼 그렇지... 했는데 

    결말이 생각보다 큰 반전이었기도 하고

    그러한 반전을 위한 발판 + 조진웅의 정치판에서 신념 변화를 보여주는 데에

    충분히 필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한다.

     

     

     

     

     

     

    0302

     

     예전에 폰 게임은 하지도 않으면서

    아이패드로 게임 왕창 깔아놨었는데

    안 하다가 새벽에 심심해서 해봤는데 너무 재밌던 게임

    nobodies : murder cleaner 인데

    방탈출느낌의 시체처리 하는 게임이다.

     

    물건들 수집도 하고

    물건끼리 합쳐서 새로운 도구로 만들기도 하고

    퀴즈도 풀어야 해서 방탈출 느낌이 낭낭하다.

     

    집에서 사이클 타면서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작전마다 내용이 겹치는 게 없어서 

    질리지 않아서 좋다.

     

     

     

     

     

     

     

    이 날은 공부하고 타코야끼 먹으러 가려고 했다.

    진짜 배고픈데 타코야끼만 생각하며 버텼지만

    이 날 트럭은 오지 않았고

    정말 절망에 빠진 나...

    너무너무 서운했다 (´;ω;`) ...

     

     

     

     

     

     

    어쩔 수 없으니 집으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혹시 마트에 콘초는 들어왔을까 싶어서

    가보았는데 이게 무슨 일?! 

    왕창 많이 들어와 있었다.

     

    한 번에 여러 개 사가면 

    참지 못하고 다 먹을 것만 같아

    하나만 사서 집에 갔다 ☀︎ ꒰◡̈ ꒱◡̈ ꒱◡̈ ꒱◞ ̑̑

     

     

     

     

     

     

    0303

     

    과외하러 센터에 가는 날이었다.

    저녁 먹을 시간이라 애들이 밥 먹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보이던 젓가락 위의 딸기...

     

    딸기에 음식이 묻을까 봐 이렇게 놔뒀다는데

    그럼 반찬은 어떻게 먹은 걸까...🤣

     

     

     

     

     

     

    0304

    응 ... SQLD 시험이 2주 정도 남아서

    진짜 거의 매일 카페에 갔다.

    매일 딸기라떼를 먹으며 ... 

     

    하지만 절대 안 질리죠?

    매일 먹어도 맛있었다 ꉂꉂ(ᵔᗜᵔ*)

     

     

     

     

     

     

    그리고 새로 산 케이스

    손가락으로 가려버려서 넘 아숩지만

    어쨌든 기여븐 키티

    카메라 쪽에 키티 모양으로 케이스가 되어있구

    키티가 뒷면에 붙어있다.

    키티 얼굴을 돌리면 거울도 나온다!!

    놀라운 건 3주 기다려서 받은 케이스라는 것...

     

    사실 케이스 바꾸면서 카메라 필름도 바꿨는데

    아차차~케이스가 카메라 부분도 보호하는 거라

    케이스가 안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겨

    필름 붙인 지 1달도 안돼서 떼어냈다 ^^

     

     

     

     

     

     

    0305

     

    웅 ... 이 날은 스벅 가서 시험공부 ...

     

     

     

     

     

     

    0306

     

    웅 ... 이 날은 이디야 가서 공부 ...

     

     

     

     

     

     

    이 날은 공부 끝나고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진짜 레전드 인생

    가게가 문을 안 열었다.

     

    한 달 중에 딱 하루 안여는데

    하필 그날이 이 날 ^^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한국인

    못 간 가게를 대신해 이가고기도마를 갔다.

    여기두 고기를 직원이 구워주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테이블 대기할 때 

    고기 굽는 교육을 받던 분이 구워주셨다.

     

    봉선동 옥돼지도 누가 구워주냐에 따라

    고기 맛이 엄청 갈려서

    초보인 분이 잘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과 다르게 맛있었다.

     

    여긴 명이나물두 많이 주고

    햄이랑 떡, 파인애플을 구워주신다...

     

    아래 사진처럼 구워서 접시에 주시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๑°ᄆ°๑)!

     

     

     

     

     

     

    그러고 나서 타코야끼 먹었다.

    이거 먹으려고 고기 더 시켜 먹자는 거

    고기 더 안 먹고

    둘이서 2인분만 먹었다 🤣

     

    진짜 여기 타코야끼는 최고야...

    심지어 장사가 잘 되셨는지

    가게를 내신다고 했다.

     

    트럭에서 사 먹는 그 감성은 사라지겠지만

    이제 여는 날도 시간도 정해져 있기에

    트럭이 안 와서 못 먹어 슬플 일은 없다 ! 

     

     

     

     

     

     

    0307

     

    웅 ... 이 날도 이디야에서 공부했다.

    공부하고 저녁으로 맥날 먹었는데

    메뉴 보다가 냅다 햄버거 세 글자로 쓰여있길래

    웃겨서 찍었다.

     

     

     

     

     

     

    햄버거는 항상 불고기버거에 상추 많이로만 먹지만

    먼가 새우가 들어간 버거가 먹고 싶어서 슈비버거를 먹어보았다 😎

    맛은 있지만 난 역시 불고기버거에 상추 추가가 좋은 것 같다 (๑°^°๑) ..

     

    이 날 맥날에 사람 많아서 감튀 회전율이 좋았는지

    엄청 바삭하구 맛있었다 !

     

     

     

     

     

     

    0308

     

    웅 ... 이 날은 스벅에서 공부 ...

    시간이 늦어지면서 배고파서

    카스테라 사 먹었다.

    정말 안에 있는 크림만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단 생각뿐...

     

     

     

     

     

     

    공부하고 집 가려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집을 바로 가기 싫고

    하루종일 패드랑 책만 봤더니 머리도 아파서

    산책했다 ! 

     

    꽃도 제법 피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도 가벼워지고

    바람도 선선하니 이런 날 산책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계절마다? 날씨마다? 듣는 노래가 있는데

    봄엔 무조건 범준이형 노래다 (๑°ᄆ°๑)!

    사말어사나 당신만이 등등 ,,,

    봄 날씨에 괜히 이런 노래 들으면 맘이 몽글몽글 설렌다 ㅎㅁㅎ

     

     

     

     

     

     

    0309

     

    이 날은 점심 먹을 겸사 학교에 놀러 갔다.

    하하 ^^ 내가 화석이 될 줄은 몰랐는데

    화석의 나이로 학교를 오니 너무 슬펐다 ^^...

    나는 아직 응애인데...

     

    휴 ~ 암튼 오랜만에 조대 후문에 있는 하나야 가서

    김치나베 시켜 먹었다.

     

    진짜 김치 + 돈까스 + 치즈 말도 안 되는 조합인데

    생각보다 맛있다.

    그래서 매번 시켜 먹는 편 😎

     

    돈까스는 너무 기름져서 금방 물리는데 

    물리는 맛을 김치가 그나마 좀 잡아주는 느낌?

     

     

     

     

     

     

    학교를 온 가장 큰 이유...

    와플 대학 아이스크림 와플 먹으러 ✧⁺⸜₍ᐢ.𓂂.ᐢ₎⸝⁺✧

     

    그런데 세상에 안온사이에

    매장 리모델링도 하셨구

    메뉴가 엄청 늘어났다.

     

    근데 내가 매번 먹던 초코 아이스크림 와플은 어디 가고

    초코 젤라또 와플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뭐 얼마나 다르겠어~하면서 시켜 먹었는데

    진짜 초심 다 잃어버렸다.

     

    젤라또가 엄청 빨리 녹고

    뭔가 그 초코 아이스크림 특유의 맛이 없어서 

    너무 슬펐다...

     

    가격도 오르고 젤라또로 바꿨는데

    왜 맛은 없어진 건데요 ( ˃̣̣̥᷄⌓˂̣̣̥᷅ )...

     

     

     

     

     

     

    0312

     

    아니 비가 오더니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분명 어젠 티 한 장 입고 다녔는데

    비 오고 바람도 왕창 불어서 

    패딩 없이 나갈 수가 없었다...

     

    진짜 날씨 적응하기 쉽지 않다.

    콘초 사러 가는데 머리카락이 바람에 춤추고 

    모자 쓰고 갔는데 모자는 자꾸 벗겨지고

    정말 화가 나 (ง •̀_•́)ง

     

     

     

     

     

     

    이 날 할무니가 오셨다 가셨는데

    고기를 엄청 많이 가져오셔서

    아빠가 수육 해줘따.

    바로 해서 먹는 거라 왕왕 맛있었다.

    고기  조.아.

     

    그러나 나도 아빠도 몰랐을 것이다.

    수육을 두 번을 더 만들고

    며칠 내내 먹게 됨을...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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