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 SQLD 준비하느라 (?) 미뤘던 일기...
거의 한 달 전의 이야기라 기억 안 나서
대에에~충 써볼 예정
0218
스벅 딸기라떼를 정말루 좋아하는데
2월이 되니 출시해
한동안 스벅만 왕창 갔었다.
공부하고 알바하는 동생이랑 집을 같이 가려는데
시간이 남아서 갔던 노래방과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핫도그 사 먹었는데
사장님이 바뀐 탓인지
내 입맛이 그사이에 변한 건지 별루였다...
0219
한동안 따뜻했었는데
이 날은 엄청 추웠던 걸로 기억한다.
전 날 가디건 입었다 패딩을 입게 되는 기적의 날씨
카페 안 가고 집에서 공부하겠다 했다가
결국 투썸에서 딸기라떼 테이크 아웃해 왔다는...
그런데 공부하면서 마셔야지 해놓고
공부 시작하기 전에 다 마셔버렸다 ʕ ´•̥ ᴥ•̥`ʔ
그리고 공부도 별로 안 했던 날...
스벅 딸기라떼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투썸 딸기라떼도 제법 맛있어서
스벅 가기 귀찮을 때 종종 갔다.
0220
앤트맨이 나와서 보러 갔었다.
보기 전에 등촌도 가고 궁전제과에서 소금빵도 샀으나
사진이 개 판이라서 올릴 수 없다 ^^,,
그나저나 앤트맨 시리즈 한 8년 만에 나왔나?
오래 기다린 만큼 너무 재밌었다.
양자영역에 빠지는 것부터...
그곳에서의 살아가는 생물들과 배경들을 구경하는 재미(⁰^⁰)b
정말 최고야.
하지만 초반에 재닛이 비밀을 말 안 해주고
이야기를 전개해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왜 안 알려주냐고!! ୧༼◔益◔୧ ༽
0222
여수로 놀러 갔어요 뿌뿌
아무것도 안 먹고 출발하면
너무 배고플 것 같아서 먹었던 kfc
맛은 있지만 너무 커...
도착해서 장보고 픽업 투썸에서 기다렸다.
근데 웃긴 게 우리가 연락드리기 전까지
숙소 쪽에선 픽업을 잊고 계셨던 것 같고
픽업차량이 숙소의 차량이 아니라
택시로 왔다는 점...
실외 풀빌라 가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벌레들이 빛을 쫓아와서 물에 빠지기에
더 이상 놀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
실내인 곳으로 갔다 (ʃƪ ˘ ³˘)
미온수여서 생각처럼 따뜻하지 않았다.
정말 미지근 ~
나이 먹어서 뜨끈한 게 좋은데 아쉬울 따름이었다.
그래도 넓구 튜브도 숙소에서 제공해서
재밌게 놀았다.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테라스에서 먹으려 했지만
너무 추워서 낭만을 포기하고
안에서 먹었다 ( •́દ•̩̥̀ ) ...
0223
조식도 제공한다길래
나갈 준비 하면서 뭘까하고 봤는데
제법 귀여운 통에 샌드위치랑 샐러드, 요거트와 커피가 있었다.
난 커피 안 먹어서 주스로 달라고 했는데
잊지 않으시고 챙겨주셨다 (๓° ˘ °๓)♡
해상 케이블 카 타러 가면서 본 냥이
저 멀리 갔다가 나에게 다가왔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오
케이블 카에서 본 바다
정말 케이블 카에서 바라본 세상은 평화로웠다.
아무런 생각도 안 들고 좋다는 느낌뿐이었다.
케이블 카 내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여수 왔는데 범준이 형의 여수 밤바다를 안 들을 수 없으니
들으며 구경했다 ㅎㅎ
이후엔 점심 먹을 겸 게장 먹으러 갔었는데
리필도 되고 갈치조림도 나오는 곳이었다.
양념 게장은 없어서 못 먹는 나
원 없이 게장을 먹은 날이었다.
밥도 한 그릇 반이나 먹었다 😎
이런 나 제법 멋져요.
도대체 언제부터 여수가 딸기모찌가 유명했는지 모르겠으나
좋아해서 사 먹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너무 맛있었다.
진짜 한 개만 사온 게 후회 될 따름이다 。゚(゚´ω`゚)゚。
인스타에 여수여행 사진으로 맨날 뜨던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는데
이거 양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
옥수수맛 먹었는데 맛은 인정하는데
진짜 너~~~무 많다.
날이라도 더웠으면 어떻게든 먹었을 텐데
추워서 다 먹진 못했다 •̥-•̥ ...
0224
이 날은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 약속이라 라멘을 먹기로 했고
동명동의 미노 라멘을 갔다.
사장님이 다나카 팬인지
인테리어로 그의 사진과
그의 사진으로 프린팅 된 옷이 있었다.
여긴 신기하게 차슈가 닭가슴살이었다.
계란에 닭가슴살이라니
라멘을 먹는 죄책감이 덜했다 푸하하
메뉴이름이 '조금 특별한 걸로' 였는데
국물은 매콤해서 맛있었지만
면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리곤 카페에 갔는데
와 여기 카이막 진짜 맛있었다.
하도 유튜브든 인스타든
카이막 ~ 카이막 ~ 해서
뭐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먹는 거야 -- 했는데
소금빵에 카이막이랑 꿀을 같이 먹으니 최고...
0227
일주일에 한 번은 마라탕을 먹어줘야 하는 사람
바로 나야 나...
이 날은 꿔바로우도 먹고 싶어서 시켜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저녁 약속이 잡혀서
상무지구 신주꾸미를 갔었다.
정말 여긴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시간 잘 못 맞추면 대기도 있다 ˊ•̥ ̯ •̥`
가기 전까진 하.. 점심에 마라탕 먹어서
별로 못 먹을 것 같은데 했지만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푸핫
0228
이 날도 뭐 스벅에서 공부하다
하루가 다 지났다.
집 가는 길에 너무 배고프고 소금빵도 먹고 싶어서
근처 카페에서 들렀는데
플레인 맛은 다 나가고
치즈 소금빵이 남아있길래
아니 뭔... 치즈 소금빵??? 하며
반신반의하며 사 먹어봤다.
좀 별로이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사장님이 빵을 데워주신다 해서
왜 굳이 바삭한 빵을 구워서 눅눅하게 먹지? 했는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그런 거였다...ㅎㅎ....
빵은 덜 바삭하지만 녹은 치즈랑 소금빵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 ꒱𓈒𓏸
다 쓰고 읽어보니
내가 뭘 먹었는지 기록한 게 다여서
좀 웃겼다.
하지만... 공부하고 먹는 게 다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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