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te

2023.02.13~02.28

yebeen 2023. 3. 20. 19:19

 

 

하하~ .. SQLD 준비하느라 (?) 미뤘던 일기...

거의 한 달 전의 이야기라 기억 안 나서 

대에에~충 써볼 예정

 


 

0218

 

스벅 딸기라떼를 정말루 좋아하는데

2월이 되니 출시해

한동안 스벅만 왕창 갔었다.

 

 

 

 

 

 

공부하고 알바하는 동생이랑 집을 같이 가려는데

시간이 남아서 갔던 노래방과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핫도그 사 먹었는데

사장님이 바뀐 탓인지

내 입맛이 그사이에 변한 건지 별루였다...

 

 

 

 

 

 

0219

 

한동안 따뜻했었는데

이 날은 엄청 추웠던 걸로 기억한다.

전 날 가디건 입었다 패딩을 입게 되는 기적의 날씨

카페 안 가고 집에서 공부하겠다 했다가

결국 투썸에서 딸기라떼 테이크 아웃해 왔다는...

 

그런데 공부하면서 마셔야지 해놓고

공부 시작하기 전에 다 마셔버렸다 ʕ ´•̥ ᴥ•̥`ʔ

그리고 공부도 별로 안 했던 날...

 

스벅 딸기라떼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투썸 딸기라떼도 제법 맛있어서

스벅 가기 귀찮을 때 종종 갔다.

 

 

 

 

 

 

0220

 

앤트맨이 나와서 보러 갔었다.

보기 전에 등촌도 가고 궁전제과에서 소금빵도 샀으나

사진이 개 판이라서 올릴 수 없다 ^^,,

 

그나저나 앤트맨 시리즈 한 8년 만에 나왔나?

오래 기다린 만큼 너무 재밌었다.

양자영역에 빠지는 것부터...

그곳에서의 살아가는 생물들과 배경들을 구경하는 재미(⁰^⁰)b

정말 최고야.

 

하지만 초반에 재닛이 비밀을 말 안 해주고

이야기를 전개해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왜 안 알려주냐고!! ୧༼◔益◔୧ ༽

 

 

 

 

 

 

0222

 

여수로 놀러 갔어요 뿌뿌

아무것도 안 먹고 출발하면 

너무 배고플 것 같아서 먹었던 kfc

맛은 있지만 너무 커...

 

 

 

 

 

 

도착해서 장보고 픽업 투썸에서 기다렸다.

근데 웃긴 게 우리가 연락드리기 전까지

숙소 쪽에선 픽업을 잊고 계셨던 것 같고

픽업차량이 숙소의 차량이 아니라

택시로 왔다는 점...

 

 

 

 

 

 

실외 풀빌라 가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벌레들이 빛을 쫓아와서 물에 빠지기에

더 이상 놀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

실내인 곳으로 갔다 (ʃƪ ˘ ³˘)

 

미온수여서 생각처럼 따뜻하지 않았다.

정말 미지근 ~ 

나이 먹어서 뜨끈한 게 좋은데 아쉬울 따름이었다.

그래도 넓구 튜브도 숙소에서 제공해서

재밌게 놀았다.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테라스에서 먹으려 했지만

너무 추워서 낭만을 포기하고

안에서 먹었다 ( •́દ•̩̥̀ ) ...

 

 

 

 

 

 

0223

 

조식도 제공한다길래

나갈 준비 하면서 뭘까하고 봤는데

제법 귀여운 통에 샌드위치랑 샐러드, 요거트와 커피가 있었다.

난 커피 안 먹어서 주스로 달라고 했는데

잊지 않으시고 챙겨주셨다 (๓° ˘ °๓)♡

 

 

 

 

 

 

해상 케이블 카 타러 가면서 본 냥이

저 멀리 갔다가 나에게 다가왔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오

 

 

 

 

 

 

케이블 카에서 본 바다

정말 케이블 카에서 바라본 세상은 평화로웠다.

아무런 생각도 안 들고 좋다는 느낌뿐이었다.

 

케이블 카 내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여수 왔는데 범준이 형의 여수 밤바다를 안 들을 수 없으니

들으며 구경했다 ㅎㅎ

 

 

 

 

 

 

이후엔 점심 먹을 겸 게장 먹으러 갔었는데

리필도 되고 갈치조림도 나오는 곳이었다.

 

 양념 게장은 없어서 못 먹는 나

원 없이 게장을 먹은 날이었다.

밥도 한 그릇 반이나 먹었다 😎

이런 나 제법 멋져요.

 

 

 

 

 

 

도대체 언제부터 여수가 딸기모찌가 유명했는지 모르겠으나

좋아해서 사 먹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너무 맛있었다.

진짜 한 개만 사온 게  후회 될 따름이다 。゚(゚´ω`゚)゚。

 

 

 

 

 

 

인스타에 여수여행 사진으로 맨날 뜨던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는데

이거 양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

옥수수맛 먹었는데 맛은 인정하는데

진짜 너~~~무 많다.

날이라도 더웠으면 어떻게든 먹었을 텐데

추워서 다 먹진 못했다 •̥-•̥ ...

 

 

 

 

 

 

0224

 

이 날은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 약속이라 라멘을 먹기로 했고

동명동의 미노 라멘을 갔다.

 

사장님이 다나카 팬인지

인테리어로 그의 사진과 

그의 사진으로 프린팅 된 옷이 있었다.

 

 

 

 

 

 

여긴 신기하게 차슈가 닭가슴살이었다.

계란에 닭가슴살이라니

라멘을 먹는 죄책감이 덜했다 푸하하

 

메뉴이름이 '조금 특별한 걸로' 였는데

국물은 매콤해서 맛있었지만

면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리곤 카페에 갔는데

와 여기 카이막 진짜 맛있었다.

 

하도 유튜브든 인스타든

카이막 ~ 카이막 ~ 해서 

뭐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먹는 거야 -- 했는데

소금빵에 카이막이랑 꿀을 같이 먹으니 최고...

 

 

 

 

 

 

0227

 

일주일에 한 번은 마라탕을 먹어줘야 하는 사람

바로 나야 나...

이 날은 꿔바로우도 먹고 싶어서 시켜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저녁 약속이 잡혀서 

상무지구 신주꾸미를 갔었다.

정말 여긴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시간 잘 못 맞추면 대기도 있다 ˊ•̥ ̯ •̥`

 

가기 전까진 하.. 점심에 마라탕 먹어서

별로 못 먹을 것 같은데 했지만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푸핫

 

 

 

 

 

 

0228

 

이 날도 뭐 스벅에서 공부하다

하루가 다 지났다.

 

집 가는 길에 너무 배고프고 소금빵도 먹고 싶어서

근처 카페에서 들렀는데

플레인 맛은 다 나가고

치즈 소금빵이 남아있길래

 

아니 뭔... 치즈 소금빵??? 하며

반신반의하며 사 먹어봤다.

좀 별로이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사장님이 빵을 데워주신다 해서

왜 굳이 바삭한 빵을 구워서 눅눅하게 먹지? 했는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그런 거였다...ㅎㅎ....

빵은 덜 바삭하지만 녹은 치즈랑 소금빵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 ꒱𓈒𓏸

 

 

 

 

 


 

다 쓰고 읽어보니

내가 뭘 먹었는지 기록한 게 다여서 

좀 웃겼다.

하지만... 공부하고 먹는 게 다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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