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오랜만에 간 학교
오랜만에 먹은 부리또
오랜만에 먹은 한솥
그리고 항상 곱빼기를 먹어야하는 그...
분명 우리 솜이는 데려오기전만해도
말라말라깽이였는데
지금은 이런 꿀꿀이가 있을 수가 없다.
간식두 잘 안 먹고 맨날 쫓아다니는데
왜 하리보다 덩치가 3배인지 알 수가 없을 뿐...
그리고 깃헙을 잘못 만졌다가
이때까지 짠 코드를 냅다 날려버린 나
얼마나 절망스럽던지 ^^...
그냥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파일이 담긴 폴더를 전부 날리고
다시 필요한거 install했다...
정말 아직까지도 깃헙 사용은 쉽지않다.
0412
이 날은 나와 같이 라섹을 하려던 친구가
수술하는 날이어서 못 건네준 생일 선물을 줄 겸사
수술 전에 만나가지구 밥을 먹었다.
양림동에 있는 마귀할멈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을 다녀왔구
날도 따뜻하니 좋았다.
사실 베트남 음식은 안맞을 것 같아서 안먹다가
술집에서 (ㅋㅋ) 쌀국수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쌀국수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생겨 와본건데
이게 진정한 쌀국수였나보다...
술집에서 먹었던 쌀국수랑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먼가시큼? 상큼? 하다해야하나
못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으나
다시 찾을 것 같진않다 🥲
밥 먹고 시간이 약간 남아서
카페에 가있다가 친구는 시간이 되어
병원으로 떠나고
나는 날이 좋아서 산책을 했다
하늘도 파랗고 꽃도 피고
정말 봄이 온 것 같았다.
산책하며 작년에 찍은 푸른길을 보는데
벌써 4월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느껴졌다.
걷다보니 어느새
진월동까지 와버렸다.
빅스포 뒤의 거리는
산책로의 무법자들이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문득 궁금한 게 낮에는 많던 비둘기들이
밤에는 어디간건지 하나두 없다.
사실 산책을 오래한 건
공부를 하기싫어서 일지도 모른다.
원래는 친구랑 헤어지고 동네 카페가서 공부하려했는데
어쩌다보니 진월동까지...
이 날도 끊이지않는 딸기라떼
분명 공부하면서 카페에서도 마셨지만
집에서 또 마셨다.
정말 조아 ⸜( ˙ ˘ ˙)⸝♡
0413
새벽에 문득 집에 샴푸랑 린스가 떨어진 걸 알았는데
왠지 일어나서 사러가기 너무 귀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오늘 드림을 써버렸다...
그러면서 틴트를 하나 샀는데
분명 릴스로! 인스타 게시물로! 봤을땐
이쁜 색이었던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어두워서 당~황해버렸다.
그나저나 쿨톤 1등이라는 문구 보고 든 생각인데
언제 퍼스널컬러 받지
・。゚(゚ㅠωㅠ )。゚・
엄청난 딸기청으로
3일에 한번씩은 우유를 사야했다.
근데 !! 하필 먹던 뚜껑 달린 팩 우유가 사라져서
초등학교 다닐 때나 시골집에서 봤던
플라스틱 통에 담긴 우유를 사보았다.
넘 추억에 돋는 재질 ヾ(´。••。`)ノ
그나저나 초등학교땐 언제 어른되나 했는데
벌써 !! 대학 졸업반이라니
제발.. 살려줘..
20살로 돌아갈래
。° ૮₍°´ᯅ`°₎ა °。
0414
뜬금없이 동생이 햄버거를 먹자길래
먹었던 롯데리아..
맥세권이 아니여서 슬프지만
불고기 버거는 롯데리아가 훨씬 맛있다는 사실
양상추 많이 넣어달라하면
엄청 많이 넣어주시는데
정말정말 마시따
૮₍ ˶´ ꒳ `˶ ₎ა
아니 어이없는게
동생은 햄버거가 주목적이 아닌
하바네로 먹고싶어서 시킨거였다..
0415
한창 GPT이야기 나올때도
그냥 그렇구나하며 넘기다가
코드짜는데 도저히 어디에서 오류가 난건지 모르겠어서
GPT에게 물어봤는데
대답 기다리는 와중에 오류 찾아서 떠나버린 썰
확실히 신기하긴했다.
관련된 정보를 굳이 구글링 안해도
자기가 정리해서 알려주니... 🤣
정말 자료조사하는 과제가 있을 때 유용할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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