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te

2023.01.23~01.29

yebeen 2023. 2. 6. 12:55

 

 

 

0122

 

우리 아빠...

시골집에서 그릴에 고기 구워 먹고싶다하더니

바베큐통을 냅다 시골로 시켰고

이 날 결국 해 먹었다ㅋㅋㅋㅋ

 

나 사실 고기도 잘 못 굽지만

별로 안 먹고 싶어서 열심히 구웠다 ㅎㅎ..

 

중간에 눈도 조금 내렸는데

낭만 하나는 합격... 

하지만 숯불 재가 묻은 고기는 맛없는걸...

 

 

 

 

 

 

고모네가 키우는 강아지인데

나름 귀여워서 찍은 사진

 

진짜 뭔 사람처럼 잔다...

놀릴려고 왕! 하면 

으르렁 거리는 게 정말 기여버

 

 

 

 

 

 

0123

 

밖에 안 나가고 안 움직이니까

너무 답답해서 산책했다.

 

시골에서 산책하면 

사람도 없고 차도 없어서

조용히 생각하기에 딱 좋다

 

 

 

 

 

 

산책 나와서 좋다는 생각은 5분 만에 후회로 바뀌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추웠다.

바람이 너무 차서 뒤로 걸었는데 그래도 너무 추워서

오래 걷지는 못하고 냅다 들어갔다.

 

심지어 맨발로 나와서

집에 들어갈 땐 

이미 발에 감각이 없었던...

 

아래 사진 하늘에 구름이 넘 많아서 찍었다.

이 다음 날 눈이 엄청 왔는데

다 이 녀석들 때문이라니 --

 

 

 

 

 

 

할머니집에 오면 항상 할머니랑 사촌이랑 화투를 친다.

물론 돈은 안 걸고 한다.

돈을 걸면 백퍼 나는 다 잃을게 분명하다ㅋㅋㅋㅋ

 

아 그리고 사진 속 이불은 나랑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쓰던 이불이었는데

누가 알았을까... 저게 화투판이 될 줄은..

 

 

 

 

 

 

화투를 치며 놀고 있는데

고모부가 일하고 돌아오시면서 치킨이랑 피자를 사 오셨다.

진짜 피나치공에선 처음 먹어봤는데

피자가 넘 맛도리이다.

 

그러나 연휴 내내 느끼하고 단 것만 먹은 나는

금방 gg를 쳤고

빨리 광주 가서 매운 게 먹고 싶을 따름이었다.

 

 

 

 

 

 

0124

 

광주에 오자마자 친구들을 만났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광주에 갈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밤새 많이 왔다.

 

오는 길에 사고 난 차량들도 되게 많았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었다.

 

날이 넘 추워서 따뜻한 걸 마셨는데

친구들은 아이스를 마시는 걸 보고

역시 젊다 생각했다(?)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마라탕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진짜 넘 살 것 같았다.

 

역시 매운 게 젤루 조아

 

 

 

 

 

 

0125

 

하늘이 구름에 덮여

눈이 한바탕 오더니 

오늘은 엄청 맑은 하늘이었다.

 

집 근처 카페는 통유리에 2층이라

공부하면서 하늘을 보기 좋다

 

근데 나는 카페에서 얼음을 적게 주라고하면

양이 상당히 줄어서 나오는데

얼음도 결국 자기들 비용일 거고

그 비용만큼을 덜 받는데

왜 할인이나 덜 받는 금액만큼 음료를 주지 않을까 

항상 궁금했다.

 

 

 

 

 

 

0127

 

오늘은 남구청 근처의 무공돈까스를 갔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하나도 안 질기고

불맛도 많이 나서 좋았다.

 

돈까스는 평타는 치는 것 같았다.

확실히 남구청 근처라

직원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이 날은 과외하는데

과외받는 친구가 일찍 가봐야 해서 

이른 시간에 끝났다.

 

저녁에는 진월동을 갔었는데

저녁 + 진월동 -> 타코트럭

ㅎㅎ 냅다 타코야끼를 먹으러 갔다.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8알을 사서 나눠먹었다.

진짜 여기 타코는 막 만들어서 나와가지고

추울 때 먹으면 넘 맛있다.

 

안에 반죽 양도 적당해서

밀가루 맛만 나지 않아 좋다.

 

 

 

 

 

 

저녁으론 진월동 더구이에 갔었는데

처음 먹은 날은 되게 맛있었는데

이 날은 그럭저럭 먹을 만했던 것 같다.

 

사실 옆 테이블에서 큰소리로 연락 문제를 가지고 싸워서

신경이 그쪽에 있어 그랬을지도 모른다 ㅋㅋㅋㅋ

 

그래두 미역국이랑 계란프라이에

밑반찬(+ 껍데기랑 떡) 도 엄청 많이 나오고

고기가 부들부들해서 맛이 없진 않다.

 

 

 

 

 

 

저녁을 먹곤 마트에 들러

쫀득 초코칩을 샀다.

심지어 대용량으로 있어서 냅다 구매했다.

 

그나저나 고깃집에서 나와서 마트까지 갈 때

바람도 안 불고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서

좋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이야기하자마자

눈이 급격하게 많이 내리고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

 

괜히 플래그 세워버렸다...

게임하고 나오니 제법 쌓여있었다.

 

 

 

 

 

 

0128

 

이 날은 공부하러 투썸에 갔었다.

딸기 철이라 시즌 메뉴가 나왔다.

딸기 주스를 마셨는데

달달하고 상큼해서 맛있었다.

 

그런데 무료 사이즈 업 이벤트하는데

못 보고 그냥 시켜버려서 넘 슬펐다.

 

많이 마시고 싶은데 T.T

 

 

 

 

 

 

일찍 밥을 먹고 공부하러 온 거라

저녁 시간이 되니 배가 너무 고파서

빵도 먹어버렸다.

 

 

 

 

 

 

어제 스벅 발렌타인 에디션으로 텀블러 나왔다고

엄마한테 이야기했는데

카톡으로 이 날 스벅 텀블러 샀다길래

허거덩~ 넘 부럽다고 

나도 사려했는데 안샀다했더니

냅다 금액권 보내주며 사라 했다.

 

그래서 공부하고 바로 사러 갔다.

정말 맘에 들었던 컵이 있었는데

재고 없으면 어쩌나 했지만

딱 하나 남아있어서 납치해 왔다.

 

유리컵이라 깨 먹을까 봐

텀블러 살까 했지만 너무 예뻐서

결국 유리컵 샀다 ㅎㅎ

 

 

 

 

 

 

가지고 집에 올 때도

완전 조심히 데려왔다.

스벅 측에서 유리여도 뽁뽁이 사용이 안돼서

종이로 포장해 줬기 때문...

 

넘 예뻐서 신나 버림이 뿜뿜한 인증샷

 

 

 

 

 

 

 

푸항항 이제 보니 스티커도 안 떼어내고 사진 찍었다.

핑크색 홀로그램에 손잡이 부분이 특이하고 귀엽다 ദ്ദി⑉꒦ິ^꒦ິ⑉)

 

 

 

 

 

 

0129

 

이 날은 얌전히 집에 있었는데

콘초가 먹고 싶어서

슈퍼에 갔었다.

 

저번에 하나 남은 콘초를 내가 사간 뒤로

아직도 콘초는 들어오지 않고

콘치만이 자리 잡고 있다..

 

흑흑 언제 들어오는 거니?

 

 

 

 

 

 

혹시 몰라 집 근처 cu를 가 볼까 하다가

가기 넘 귀찮고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데 가야 할까? 하다가

gs 일할 때 앱으로 재고확인 할 수 있던 거 생각나서

cu앱 깔아서 확인해 봤더니

역시나 콘초는 없었다.

 

왜 다들 안 파는 거야!!!! 

갔으면 시무룩하며 걸어올뻔했다.

휴... 만나기 쉽지 않은 콘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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