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te

2022.12.19~12.23

yebeen 2022. 12. 26. 14:41




12.20


운전면허 발급돼서 찾으러 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세시까지 미루다 겨우 찾으러 갔다.
이제 어엿한 운전면허증 소지자 (。´∀`)ノ

 

 




그러다 엄마가 일이 있어서 반차썼다가
일 끝나고 시내 간다길래 따라갔다 호호호
충장로엔 타코야끼 하면 아카이 타코야끼가 유명한데
전에 한번 사 먹고 안에 반죽이 너무 많고
덜 익은 느낌이 싫어서 안 먹다가
엄마기 아카이 타코야끼가 먹고 싶다 해서 먹으러 갔다.
그런데 오늘 먹어보니까 의외로 맛있어서 왕창 먹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아트박스도 들렸는데
가챠 구경만 가면
왜 이리 사고 싶은 게 많은지 모르겠다.
막상 뽑고 놔둘만한 공간이 없어서
작은 키티가 들어있는 가챠를 하나만 샀다.


 




그런데 완전 사기당했다...
분명 가챠 안에 어떤 키티들이 있는지 나와있는 종이엔
예쁜 색깔의 키티가 있었는데
실물은 민트초코에 알 수 없는 핑크옷을 입은 키티였다.


 




12.22

오늘은 아바타 2 보러 시내에 갔다.
사실 어렸을 때 아바타 1을 재미없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도 안 했고 볼 생각도 없던 영화였지만
보는 내내 4D로 보지 않은 나를 원망했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부족의 내용이 나와서
바다가 배경이 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cg로 연출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곤 동명동 윤끼를 갔다.
물론 생선은 안 좋아하지만
소고기 초밥과 새우 초밥은 너무 좋아하는...
와사비도 원래는 절대 안 먹었는데
조금씩 먹기 시작하니까 뭔가 중독돼서 자꾸 먹게 된다.

원래 정식 같은 경우엔 초밥 종류가 정해져서 나오는데
윤끼에서는 내가 원하는 초밥을 정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구 하루 가서 오코노미야끼에 하이볼까지 마셨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눈이 엄청 많이 올 거라더니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내내 눈이 내렸다.

 

 

 

 

 

 

눈이 오는데도 생각보다 안 춥고

눈도 너무 예쁘게 내려서 

원래 내리던 정류장 전에 내려서 눈 구경하며

집으로 걸어갔다ㅎㅎ

 

가족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미쳤다는 소리 들었다 ㅜ.ㅜ

하지만 너무 예쁜 걸 ෆ⸒⸒⸜( ˶'ᵕ'˶)⸝

낭만쟁이 그 자체

 

 

 

 

 

 

12.23

 

전 날 엄청나게 눈이 내리더니 

창문을 열어보니 주차된 차들의 타이어 절반이 눈으로 덮였다.

투썸을 가서 눈 구경하며 공부할까 했으나 귀찮았던 나는

집에 있는 펄 데우고 얼려놨던 공차를 꺼내 먹었는데

냅다 흘린 나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담요에 쏟아서 난리가 났다 ٩(`ω´٩ꐦ)

그냥 카페 갈걸 그랬다.

 

 

 

 

 

마지막은 얼마나 눈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진 ദ്ദി ˉ͈̀꒳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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