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
이 날은 뭐 알바하는 날이라 신나게 일만 함 ^~^
알바 4주차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매주 생기는 게 말인가싶어 ㅎㅎ
알바하다가 모르는 게 생기면 손님들한테 냅다 모른다고 하는 편인데
매 주 택배를 접수하러 오는 손님이 계신단 말이지?!
그 손님이 오늘 택배 접수하다가 용지가 부족해서 운송장이 안 나온다는 거야 ^^....
그런데 나는 용지 교체하는 법 ? 안 배움 ㅎㅎ
모르쇠를 시전했지만 손님은 여기서 꼭 하겠다는 의지를 뿜뿜하셔서
어쩔 수 없이 사장님한테 연락했지만
사장님 : 그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유튭 보고해 ~
???????
ㅠㅠ.... 그렇게 나는 유튜브를 키고 교체를 겨우했어...
손님이 없는 시간이어서 다행이지
손님 몰릴 시간이면 진짜 멘붕이었을 듯...
12.06
이날은 운전면허학원 등록을 하러가는 날이었어
진짜 아침 일찍 가느라 너무 피곤했지 뭐야
그래도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다행...
아니 근데 미리 연락했으면 셔틀도 되는 거였지 뭐야?!
근데 뭐 07타면 바로 가는 거라 괜찮았어
근데 필기는 학원에서 준비 안하고 개인적으로 따고 왔는데도
3시간 수업을 들어야한다는거야 ㅜ.ㅜ
휴 이럴거면 애초에 학원 등록하고 필기도 할 걸 그랬어
괜히 1시간 필기장에서 수업 들었어...
직원 분이 이것 저것 안내 해주시면서
면허 빨리 따고싶냐길래 그렇다했는데
수업 듣고 오후에 수업 두시간 하고 가는게 어떠냐길래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하겠다고 했어...
면허를 올해 가기 전에 따고싶어서
장내도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곤 했는데
갑자기 운전대를 잡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지
수업해주시는 선생님이 엄청 차분하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생각보단 재밌었어
그런데 똑바로 내가 가고있는지 전혀 모르겠더라ㅎㅎ!
휴 분명 아침 일찍 면허학원 갔는데 끝나고
과외가니까 하루가 사라져서 넘 속상
하루는 왜이렇게 짧은거야 🥲
12.07
오늘도 알바를 갔어...
그래도 월,수만 하니까 목금토일이 자유로워서 좋아
이 날은 알바를 하다가 어떤 여자분이 갑자기 자기가 차키랑 폰을 두고
차에서 내렸는데 차가 잠겨버려서
혹시 폰 좀 빌려줄 수 있냐는거야
어쩔 수 없이 빌려드렸지만
내 폰으로 이상한 짓 하려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 하핫
그런데 전혀 아니더라구 ^~^...
정말 지인분이랑 보험사분한테 연락하시는 거 였어 ㅎㅎ
돌아가시면서 고맙다며 자기가 다시 와서 꼭 사례하겠다했는데
알바 끝날때까지 오시지않았어
그런걸 바라고 도와준 건 아니지만 왜 그런 말을 해서!!!
사람 기대하게 만드는 지..🤣
집에 와서 롤 켰는데 냅다 명예스킨이라고 줬는데
나는 분명 건전하게 게임하지않았던 거 같은데
떨떠름 그 잡채 🤭
12.08
이날은 여덟시 반부터 장내 교육이라 운전면허학원을 갔어
셔틀타고 갔는데 셔틀 타고 가는게 더 오래 걸리더라 ㅋㅋㅋㅋㅋ
암튼 교육 때 저번과 다른 선생님이랑 했는데
이번엔 나이가 많은 남자 분이었단말이지!?
그런데 나보다 텐션이 너무 높아서 힘들었어...
차분히 시험 준비하고싶은데
장난꾸러기같은 말투 + 말 계속 걸기 공격에
집중도 안되구...
심지어 아침이라 기기가 작동이 안해서 시험 준비도 제대로 못함 ㅠㅠㅠ
아 웃긴게 계속 말 걸면서 나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맞춰보는데 다 틀리시더라 ㅋㅋㅋㅋㅋ
나보고 수능 끝나고 왔냐는데 대학 졸업반이라니까
완전 놀래면서 내 얼굴 다시 쳐다보심.. ㅋㅋㅋ ㅠㅠㅠ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그러시니 i는 너무 부담스러울 따름...
그리고 혹시 그러면 집에서 막내지!? 이러시는데
나는 k-장녀..
믿을 수 없다는 그 분의 반응에 좀 웃기긴했어
교육받고 시험도 무사히 통과했어
100점일 줄 알았는데
출발할때 좌회전 신호 켰다가 조금 늦게 껐다고 5점 감점하더라 ㅜ^ㅜ
아무튼 시험보고 진월동으로 점심 먹으러 갔어
김치찌개 집이었는데
에피타이저로 밥이랑 김, 김치가 나왔어
진짜 너무 웃겼어 에피타이저로 밥이라니
근데 너무 맛있어서 좀 충격이었다나뭐라나~
나는 국물 많은 국, 찌개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엄청 자박자박하게 끓인 김치찌개가 나와서 걱정했는데
김치가 진짜 맛있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더라
이런 집이 완전 숨겨져있다니 !!
너무 아쉬울 따름이야
밥먹고 나서는 드롭탑 가서 코딩...
DB나 라이브러리없이
localstorage만으로 회원가입부터 로그인까지 구현하려니까
머리가 아파죽는 줄 🥹
집에 오는 길에 타코야끼를 사먹었는데
진짜 감동적인 맛이야...
왜 진월동에서만 하시는걸까 흑 너무 서운해!!
바로 만든 타코야끼를 바로 먹는 이 행복함
5알 먹은 걸로는 부족해...
결국 집오는 길에 백운동 수 타코야끼 들려서 더 사왔어 ㅎㅎ
먹고싶은 걸 언제든 사먹을 수 있는 멋진 어른이야 🤭
여기는 소스랑 안에 재료가 큼직하고 많아서 좋아
오리지널, 치즈, 매운맛, 갈릭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어 최고 🥰
12.10
엄마랑 저번주에 갔던 고기 또 먹으러갔어
사실 이 국수가 먹고싶었던거지만 🤣
중간에 국수를 시켰지만 누락되서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나오지않은거 뭐야!?
그래서 일인분 더 시켜서 같이 먹었어 ㅎㅎ
이 고기집을 다녀오면
돌아오는 길에 꼭 가게되는 비클래시 !
초코라떼 대용량으로 팔아줬으면 좋겠다...
나오면서 음료 사진찍었는데
여기 카페 옆에서 크게 미나리 농사 짓고 계신단 말이야
찍고 보니 배경이 농사뷰라 다시 찍었어 🤣
쇼핑몰 구경하다보면
워머랑 세트로 파는 옷보면
너무 예뻐보이는데 별로 안 어울릴 거 같아서 안사다가
진짜 소라색에 세상 귀여운 옷을 발견해서
냅다 사버렸어
걱정했는데 진짜 !!!! 사진이랑 똑같이 냅다 귀여워버려서
아주 만족 중 🤭
12.11
집에 있는데 초코과자랑 우유가 너무 먹고싶어서
마트에 다녀왔는데
포켓몬 빵이 있는거야 !!
그래서 냅다 한 번 사보았어
사실 포켓몬 빵이어서보다 저 초코롤 쳐돌이라 산 거긴해
막상 먹어보니까 맛이 변한건지 맛이 별루였어
허쉬에서 파는 초코롤이 더 맛있는거같아
마무리는 나온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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