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싸피가 마무리된 기념으로
좋았던 추억이 정말 많아서 정리해보려고한다!!
아무래도 사업장안에 교육장이 있다보니
보안스티커 부착이 필수였기에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많이 찍을 걸 후회했다 ㅜㅜ.
최대한 찍은 사진이라도 정리해야지…
싸피 본 교육 전 스타트 캠프때 했던 아이디어톤 ㅎㅅㅎ
짧은 시간을 주고 팀원끼리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리하고 발표자료까지 만들어 발표를 해야했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어서 이걸 할 수 있나 ... 싶을 정도였지만
사람은 할 수 있다하면 다 할 수 있는 것인지
다들 겹치는 아이디어 없이 엄청난 발표를 했었다.
일등을 하면 다양한 상품을 주기도 했다 !!
나는 일등해서 서점 금액권을 받았다 ㅎ3ㅎ
그리고 이 활동 말고도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대학때 안해봤던 활동이라
정말 ...ㅎㅎ 신선하고 재미있던 경험이었다.
이건 11기 명찰 ㅎㅎ
명찰 줄이 연한 하늘색이라 엄청 예쁘고 맘에 들었다.
이 색상은 기수마다 달라진다.
싸피에 입과하면 입학식이 있는데
그때 웰컴 키트 또한 받는다.
박스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던 기억 ㅎㅁㅎ
웰컴키트 후기는 블로그에 추가해뒀기때문에
이정도만 적어야겠다 !
싸피를 다니는 초반에 가장 힘들었던건
너무 먼 교육장으로 인해
통학이 왕복 2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었다...
교육장은 광산구고 본가가 남구라
정말 ... 힘들었던 시간들 ㅠㅠ
특히 눈이 많이오던 날엔 집까지 2시간 20분이나 걸렸다.
교육장이든 직장이든 집이랑 가까운게 최고임을
싸피를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광주 교육장은 사업장 내에 교육장이 있기에
근처에 카페 시설이 없어
항상 배달을 시켜서 먹어야했다.
그래서 싸피 자치회에서 자체적으로 커피 배달을 함께 시키기도 했고
반 사람들끼리 다른 커피 프차에서 시켜먹기도 했다.
특히 우리 반은 공차를 주기적으로 시켜먹었다. ㅎ3ㅎ
놀랍게도 난 싸피 오기 전엔
공차를 일년에 먹는 횟수가 손에 꼽았는데
싸피와서 정말 많이 마시게 된 것 같다.
9 to 6로 쉬는 시간도 있지만
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당이 떨어져서 그런지
더 자주 마셨던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장비를 잘 아는 사람들이 있기에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것을 추천 받기도 쉽다 .. !
나는 장비가 뭐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 하면서
아무거나 쓰는 편이었는데
사람들이 가지고 온 키보드를 써보면
키압도 낮고 타이핑 느낌이 좋은 것들도 많아서
홀린 듯 구매하게 된다... ㅎㅎ
그렇게 구매한 내 토체티...
정말 키압이 낮아서 오래 타이핑할 때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않아서
싸피를 다니는 내내 잘 애용했다.
그리고 싸피에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그 중에 싸피 초반에 참여했던 이벤트로
인증 사진을 찍어 모아 올리는 거였다.
아침에 와서 이벤트 참여하겠다고 보안스티커 뜯고
강사님이랑도 사진 찍고 ...
같은 반 사람들이랑도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ㅎ3ㅎ
이렇게 이벤트를 참여하면
다양한 상품과 기프티콘들을 받을 수 있다 !
1년동안 다니면서 최소 10개 이상은 받은 것 같다.
커피부터 상품권까지 다양하기에
꼭 참여하는 걸 추천한다.
싸피를 다니면서
같은 반 사람들과 스터디도 진행할 수 있다.
나는 백엔드 스터디를 진행했었는데
김영한 강의를 들으면서 노션에 열심히 정리를 했다.
혼자 하는 것보단 그래도 다 같이 하는 게
동기부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싸피에서 가장 많이 변한건
성격이 아닐까 싶다.
대학 다닐 땐 ...
학교 생활도 잘 안하고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싫었는데
지나고보니 추억이 없는 것 같고
사람들이랑 잘 지내볼걸 그랬나?
후회를 많이 했어서
싸피를 들어와선 먼저 다가가고 잘지내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그러기 위해서 노력했고
좀 더 외향적으로 바뀐 것 같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나름 친해진🥹…
같이 근교로 놀러가기도 했던 날들…!
여러모로 바운더리가 좁던 나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시켜준 사람들이다 🥺
그렇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스터디도 하면서
자바부터 알고리즘, 웹 과정을 거쳐
관통 프로젝트까지 끝냈다!
매주 시험도 보고 때론 벅차다는 느낌을 들었지만
그래도 결과물을 봤을 땐 뿌듯했다✨
관통 프로젝트를 하면
마지막에 최종 발표도 진행하는데
나의 깜찍한 그녀의 발표 실력을 보고
많이 놀랬던 날이었다.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서
타고나기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발표 대본 열심히 외워 하는 그녀…
노력파였던 것🥺…
이런 그녀는
훗날 나의 프로젝트 발표 담당자가 된다.
정말 2학기엔 프로젝트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를 사람들 앞에서
전달하는 사람의 실력 또한 중요하기에
그녀는 소중한 인재였다…🥺
관통 프로젝트가 끝나면 수료식이 있다.
정말 한학기가 끝나는 날🥺
싸피에선 사진 작가님을 불러
반끼리 사진도 찍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해주셨구
여러가지 간식 또한 제공해주셨다 ㅎㅁㅎ
그리고 상자로 하는 블럭쌓기도 있고
공기놀이나 다양한 옛 놀이에
필요한 도구도 준비해주시기에
재밌게 체험하며 놀았다👏🏻
한학기동안 열심히 교육을 해주신 강사님께
감사인사도 칠판에 남기는 시간도 있었는데!
우리반 강사님은 정말 놀랍게도
내가 헤매고 있는 타이밍에 오셔서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알고리즘 시험에 통과 못하지 못해서
많이 힘들어했던 시절에도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그 마음을 담아 쓴 글…ღ
그리고 싸피 게임하면 빠질 수 없는 카훗 ㅎㅅㅎ…
여기서 이벤트때마다 열심히 퀴즈를 맞추고
상위권에 들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다🥺
다들 할 때마다 이런걸 왜하냐면서 투정부리지만
막상 시작하면 다들 열심히 참여한다🤭
수료식에도 어김없이 등장했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상품은 타지못했던😩
싸피 1학기를 수료하면 받는 수료증…✨
2학기에 가기위해선 알고리즘 시험을 넘어가야하는데
마지막 시험을 볼 때서야 통과를 해
정말 심장이 두근거렸다🥺…
분명 난 맞게 푼 것 같은데
왜 틀리는지 모르겠다🥲
정말 어려운 알고리즘 세계…
잡페어와 방학기간이 지나면
2학기가 시작되어 3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감상 1학기보다 2학기가 더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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