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새해를 맞이하고
바로 싸피에 출근해야 했던 나
사업장이라 보안때문에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고 산다...
그래서 내부의 어떠한 것도 찍을 수도 없고
완전 맛있는 밥도 찍어서 자랑할 수가 없다.
。゜゜(´O`) ゜゜。
그리고 너무 슬픈게
나는 교육장까지 너무 멀어서
셔틀을 7시 34분에 타야 한다.
근데 셔틀 타는 곳까지
걸어가야 해서 7시에 출발해야 했던 첫날
(물론 이젠 짬(?) 차서 7시 10분에 나감)
두 번째로 슬펐던 건
싸피 갈 때도 어두운 데
집에 올 때도 어두웠다.
아래 사진은
놀랍게도 아침에 셔틀 타러 가면서 찍은 사진 ...ㅎㅎ
정말 햇빛 볼 시간이
점심시간에 식당 가는 그 시간뿐이었다.
저번 주에 시켰던 망곰이 굿즈가 도착했다.
지대 귀엽다.
저번에 망곰이 담요 때부터 느낀 건데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닌데
퀄리티는 엄청 좋다.
막 캐릭터를 인형으로 만들다 보면
어딘가 멍청해지고 이상해지는데
그런 게 없고 캐릭터랑 똑같다.
근데 인형이 생각보다 작아서 슬펐다.
한 2~3배 크기의 인형이 나왔으면...
아! 그리고 사고 싶었던 감자 망곰이도 샀는데
진심 실물로 보니까 더 하찮다.
귀여워
냅다 가방에 달았다.
스티커도 시켰는데...
클리어 스티커가 아니었다는 이야기
너무 충격이었다.
난 클리어인 줄 알고
오면 투명 케이스에 붙여야지 히히
하고 있었는데 。°(´∩ω∩`)°。 ..
그래도 귀여우니까 소장하는 중이다.
같이 온 덤들도 너무 귀여웠다.
함께 출근하는 감자 망곰이
같이 퇴근하는 감자 망곰이
하아 ~
정말 이게 아침에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라니
밤 아니냐고
수업 듣는데 동생이 보낸 잠자는 하리 사진 ...
귀엽긴 한데 하리야 자는 네가 부럽더라..
싸피를 다닌 지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이 찾아왔었다.
지난 토요일엔 당근 거래하러
진월동 궁전제과 앞에 갔었는데
그 김에 소금빵 사려고 갔더니만
하나도 없는 거 뭐냐고
당근 거래하고 코노 갔다가 산책했다.
원래도 산책은 좋아했지만
싸피 다니고부터
평일, 날 밝은 시간에 밖에 있지를 못해서
주말 낮 시간에 나와서 산책하는 게
정말 행복하고 좋다 ;;
딸기 탕후루가 재출시되었다.
다른 탕후루는 안 좋아하지만
딸기 탕후루는 너무 좋아하는 편
딸기 철에만 먹을 수 있어
먹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먹고 있다.
근데 탕후루 사러 갔을 때
성분 표시하는 곳에 칼로리도 나와있었는데
50kcal밖에 안 하는 거 보고
옹 ? 생각보다 괜찮은데 ?
두 개 먹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귀염둥이들...
하리 자는 자세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날이 좋으면 영암으로 고기를 먹으러 가는 우리들
하지만 이 날은 쪼아가 오후에 일이 있어서
저녁으로 먹어서 파란 하늘을 보며 영암을 가진 못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맛있냐고
특별할 것 없는 고기 같은데
유독 맛있다.
근데 나는 사실 국수 먹으러 온 거다.
진짜 여기 국수는 너무 맛있어 .. ⸜(♡'ᗜ'♡)⸝
면도 얇고 국물도 엄청 맛있다.
콜라 안 시키고 국물도 대체 가능
영암 갔다가
집 가기 전에 이마트를 갔다.
장난감 코너에서 하나 포획해 온 가챠
아쉽게도 포차코가 나왔다는 이야기...
일요일엔 시내에서 소설책 하나 사서 투썸을 갔다.
우히히 딸기라떼도 시즌이 되어 재 출시 되었다.
스벅 딸기라떼도 맛있지만
투썸도 스벅 못지않게 맛있다.
심지어 생 딸기를 잘라서 위에 올려주기까지 ٩( *˙0˙*)۶
요즘 내 평일 저녁밥이다...
진짜 웃긴 게 그 좋아하던 엽떡, 마라탕도
싸피 퇴근하고 먹어볼까?라는 생각은 하는데
귀찮고 먹는데 오래 걸려서 안 먹게 된다.
씻고 나서 머리 말리면서 대충 먹는 게 전부인 저녁식사..
임시반이 아닌
새로운 지정 반에서 지낸 지 4일이 지나고
대망의 금요일
이 날은 반 회식이 있던 날(ง˙∇˙)ว(ว˙∇˙)ง
같이 걸어가던 오빠가
걸어서 25분이면 간다 했는데
40분이나 걸렸다.
언니가 택시 타고 싶다 했는데
언니 말대로 택시 타고 갈걸 후회했었다 ₍ᐢ• ‧̫ •̥ᐢ₎
우하하 노랑통닭에 요즘 빠져있는데
이번 회식 때 가서 조금 신났었다.
빨리 많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 회식 때 나름(?) 친해졌었다.
아닌가 그냥 이야기만 하고 말만 놓은 상태인가?
그게 친해진 거 아닌가?
나 혼자만 내적 친밀감 뿜뿜 하는 중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 언니오빠들이 너무 좋다.
정말 좋은 사람들 ദി ᷇ᵕ ᷆ )♡
( 놀랍게도 우리 반에서 00년생이 막내다. )
언니들이랑 친구가 일찍 갔었고
마지막까지 같이 있던 언니가
1차 마무리할 때는 간다고 해서 나도 집에 왔었다.
수완지구에서 집 가는 거고
시간이 버스를 타고 가기엔 애매해서
택시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 ㅂㄷㅂㄷ 예상 택시비 12000원 찍혔었다... )
같은 반 오빠가 안 불편하면 가는 길에 태워준다 해서
완전 편하게 집에 왔다٩( *˙0˙*)۶
귀여운 하리
집 가서 컵라면 먹으면서
엄마랑 이야기하는데
엄마를 바라보는 그녀...
나도 바라봐줘
。゚(゚∩´﹏`∩゚)゚。
귀여운 솜이
왜 고양이들은
얼굴만 빼꼼해서
방을 구경하는지 알 수가 없다.
간식이 필요할 때만 나에게 오는 그녀...
아무리 내가 불러도 상자에서 나오지 않았다.
바라봐준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걸까?
토요일 아침에 엄마가 해준
두부, 김치제육과 감자보끔
지대 맛있었다.
귀여운 솜이
걍 꿀꾸리 그 자체지만
귀여워
야옹 하는 타이밍에 찍혀서
표정도 왕 웃기다.
마음이 편해지는 사진...
저번 주도 이번 주도 혼코노
산책 + 혼코노 하면
일주일 스트레스 다 풀림
ദ്ദി⑉꒦ິ^꒦ິ⑉)
정말 충동적으로 산 망곰이 잠옷
인스타 보는데 광고로 뜨길래 들어가 봤더니
키즈용이길래 좌절했지만
키 150-160인 아이들이 입는 사이즈가 있길래
냅다 두 개 사버렸다.
진심 평일에 싸피 다니면서 만원 쓸까 말까인데
돈이 없는 이유는 ... ㅠ
착샷 ㅎㅅㅎ
우하하 너무 귀여워 !!!!
돈 아깝지 않아...
나 정말 파란색 좋아하지 않지만
망곰이 이 시치때문에
집에 파란 물건이 하나 둘 생기고 있다.
마무리
싸피에 다니기 시작한 지 2주가 흘렀다.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스타트 캠프에서 팀플 하는 것들이 힘들면서도 즐거웠다.
임시 반에서 팀플 할 땐 1등도 했던 (⸝⸝ ̆𖥦 ̆⸝⸝)v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본 수업으로 들어가는데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다 똑같이 하는 걱정 아니겠는가?
악깡버 해야지...
걱정도 되지만
반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아서
앞으로 함께 지낼 날들이
너무 기대되는 부분
아자아자뵤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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