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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싸피 11기 전공자 합격 후기, 준비과정

yebeen 2024. 1. 7. 20:32

 

 

 

과거 휴학하는 조건으로 걸었던 싸피 입과 

+ 바로 취업하기 싫었던 나

+ 제대로 된 프로젝트 좀 해보고싶었음

+ 웹 개발자를 꿈으로 하는 친구들을 사귀고 싶었음

+ nodejs로 백엔드를 공부했어서 spring도 배우고 싶었음

+ 공부를 하는데 달에 130만 원과 맛있는 밥을 준다...? 

등등의 이유로 지원한 싸피

1지망이었던 광주로 입과 성공. ⸜(*ˊᗜˋ*)⸝

 

 

 

 

 

 

많은 내용들이 대외비이기에

단순히 내가 어떻게 준비했는지만 작성해 보았다.

 

 

 


 

지원당시 나의 모습

  • 학위 : 4년제 컴퓨터공학과 졸업 예정
  • 학점 : 3.9x ( 인강 하나 F 받아서 날아가버린 4점대 。゜(`Д´)゜。 )
  • 프로젝트 경험 : 있음
  • 어학 : 미제출 - 점수 엉망이어서 제출 안 했음
  • 현장실습, 인턴 경험 x / 수상 내역은 있었지만 에세이나 면접 때 언급 x

 


 

에세이 작성

 

에세이는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와 지원동기로 나누어 작성했다.

앞부분에 짧게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를 쓰고

그 이후로는 ~~ 한 경험을 했는데 ~~ 한 부족했던 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 방법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도 ~~ 한 추가적인 부족함이 있다 생각했고

이를 싸피에 입과 하여 ~~ 한 방법으로 보완해나가고 싶다는 식으로 작성했다.

 

 

경험은 간단하게 쓰고 왜 싸피가 필요하고 싸피에 입과 해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는 이렇게 작성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많은 곳에서 이렇게 쓰기를 추천했고

나 또한 에세이를 제출하고 왜 싸피가 필요한지 강조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결국 싸피는 교육생을 뽑아 가르치는 것이기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지않나 생각한다.

 

 

싸피 관련한 오픈채팅방이 있고

그곳에는 이전 기수분들이 에세이 첨삭해주기도 하시니 이를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나는 에세이 접수마감 전 날에 쓰기 시작해서 급하게 쓰느라 에세이 제출 전에 첨삭은 받지 못했다 ^^ ... )

 


 

적성진단 ( 코딩테스트 )

코딩테스트 준비는

https://swexpertacademy.com/main/main.do 이 사이트에서 D1~D3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해당 플랫폼에서 문제를 푸는 법(사용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인터뷰

 

내 기준에 에세이도 잘 쓴 편이 아니었고(첨삭 안 받고 내 맘대로 써버림)

코테도 잘 본 편이 아니었기에(공부 안 함)

1차 합격은 기대 안 했는데 어찌 통과해서 준비한 인터뷰( *๑•̀д•́๑)」

 

나는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인터뷰를 준비했다. 

면접 스터디 없이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자기가 평소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어려워하거나

면접 경험이 없으면 면접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거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것도 연습하고

면접 시 자세나 말 속도, 시선처리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1. 1분 자기소개

 

1분 자기소개는

 

    1.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

    2.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

    3. 이 부분을 싸피에서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

 

위와 같은 순서로로 작성하였다.

자기소개를 기반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어서 그에 대한 대답 또한 준비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블로그들을 참고해 인성면접에 대한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전부 준비했다.

- 본인만의 경쟁력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 자신의 장단점을 말해보세요
 
- 개발자로서의 목표가 있나요?
 
- 협업의 필요성은 어떻게 느꼈고, 어떤 경험을 통해 그런 생각을 갖게 됐나요?
 
- 많은 부트 캠프 중에 싸피를 고른 이유?
 
- 주력 사용 언어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이유
 
- 간단한 프로젝트 설명하나 해볼래요?
 
-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그렇다면 해결방안은?
 
- 협업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 최근에 읽은 IT 기사를 소개해주세요.
 
- 현재 본인의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취업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최종적으로 원하는 직무가 무엇인가요?
 
- 협업 중 팀원 간에 갈등이 생긴 경험이 있었나요? 어떻게 해결했나요?
 
- 도전 정신이 드러났던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 실패/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 팀을 위해 희생했던 경험이 있나요?
 
- 싸피의 커리큘럼 중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지원하는 트랙과 그 이유
 
- 1년 뒤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 팀원들과 의견 충돌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지?
 
- 리더형인지? 팔로우형인지?
 
- 1년간의 긴 과정을 잘 끝낼 자신이 있는지
 
- 꾸준히 해온 경험들이 있는지?

 

→면접 스터디에서 미리 1분 자기소개와 인성면접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고

   서로 랜덤으로 질문하여 답하는 형식으로 연습했다.

 

 

2. PT 면접

 

PT면접이라는 걸 싸피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고

블로그에서 공통으로 추천하는 이 영상을 보고 준비를 했다.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준비했다 했던 PT주제들은 아래와 같았다.

인공지능 / 빅데이터 / 마이데이터 / Web3.0 / DAO / 블록체인 / NFT / 메타버스 / 클라우드 / IOT / 5G /

자율주행 / OTT / 딥러닝 / 딥페이크 / 핀테크 등등...

 

하지만 나는 면접까지 기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생성형 ai /  딥페이크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블록체인 / 마이데이터 / Web3.0 / 클라우드 / IOT  정도만

준비하고 면접을 봤다.

 

→면접 스터디에서 대면으로 모여 그날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기술한 블로그나 기사 정한 다음

   ( 주로 기술의 문제점을 시사하는 글 )

   일정 시간을 가지고 글을 읽고 아래의 흐름대로 발표해 나가는 식으로 연습했다.

   절대적으로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니다... 그냥 나는 이런 흐름으로 이야기했다.

 

      1. 기술에 대한 설명

      2. 해당 기술이 가지는 장점과 활용사례

      3. 해당 기술의 문제점

      4.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제시

      5. 언급한 방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 또한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설명

 

 

3. 마지막 한마디 

짧고 간결하게 정말 싸피에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면접당일

임기응변에 약하고 머릿속에 있는 걸 정리를 못해 말이 자주 꼬이는 편이라

어떤 주제와 질문이 들어올지 몰라서 너무 스트레스받았었다.

예상질문 답변이나 기술에 대해 정리한 것들도 눈에 잘 안 들어왔고... 

그냥 빨리 하고 끝내고 싶었다.

 

그러나 걱정했던 것과 달리 면접 자체는 정말 편안하고 좋았다.

나는 뭐 물어보면 신나서 대답하고 면접관님은 우쭈쭈 해주는 그런 분위기...

( 실제로 우쭈쭈 해주진 않았다.

  단지 학교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초등학생 딸내미를 바라보는 표정이었다. )

 

나는 웹 개발이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왜 이 교육이 필요한지를 잘 어필하고 싶었는데

내 기준으론 이 부분을 정말 잘 어필했고 면접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서 무조건 붙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사바사, 면바면이다...

면접 스터디를 함께 했던 팀원들이나 싸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다른 분위기였고 같은 분위기에서도 떨어진 사람과 붙은 사람이 다 달랐다. 

 

아! 면접 복장은 슬랙스에 셔츠, 가디건 입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정장도 입고 오셨는데 너무 가볍게만 입지 않으면 되는 것 같다.

 


 

글을 마무리하며...

싸피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블로그 후기를 보았고 

그로 인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써보았고

다음 기수를 준비하는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나 같은 감자도 붙었으니ദ്ദി˘•ω•˘ )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준비했으면 좋겠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냥 내가 얼마나 열정이 넘치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주자!